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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거래은행 가족실적 합산제도

무달량 2021. 4. 26. 01:17

각 은행별로 고객 우대 서비스의 자격요건과 혜택에는 차이가 있습니다.

위 자료는 20년도 기준으로 작성된 각 은행별 장기 고객 우대 서비스에 관련된 자료입니다.

 

자신이 첫 통장을 만든 곳 / 첫 월급계좌를 연 곳을 주거래은행으로 삼아 꾸준히 유지하는 것이 경제생활에 유리할까? 에 대한 대답으로 보시다시피 거의 20년~30년 이상이 되어야 장기우대 고객이 되는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보통 금융소비자들은 자신의 주거래은행을 잘 바꾸지 않는 성향이 있습니다. 금융거래 기관을 간편하게 옮길 수 있는 ‘계좌이동 서비스’가 제2금융권까지 확대되고 있지만, 금융권에 주는 영향은 크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리서치회사인 나이스 디앤알(D&R)이 지난해 조사한 금융시장 기획조사 결과를 보면, 주거래은행을 변경할 의향이 있는 금융소비자는 16.8%에 그쳤다. 변경 의향이 없다는 응답자가 39.6%로 많았습니다. 

 

이 처럼 은행별 장기 고객 우대 서비스의 혜택을 한 은행을 오래 사용하는 것 만으로 받기는 쉽지 않다는 것을 보여주는 데이터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럼 은행의 고객 우대 서비스(주거래 은행)를 받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알아 보겠습니다.

 

한 은행 관계자는 “자산가가 아니어도 장기 거래를 한 고객의 신뢰에 대해 감사의 표시를 해야 하지만 은행은 실제로 수익이 우선이다. 예금을 많이 하거나 대출을 많이 해서 수익이 나오는 고객 위주로 혜택을 주고 있다”라고 했다. 그는 “오랫동안 거래를 했던 고객이 대출을 받으러 오는 경우에도 ‘두 군데 이상 알아보시라’고 말씀드린다. 최대한 금리 혜택을 드리려고 하지만, 금리 같은 경우 영업 드라이브가 세게 걸릴 경우에 유리한 조건이 나오지 주거래 고객이라고 해서 유리하게 나오진 않는다”라고 덧붙였다.

네 위의 인터뷰 내용으로 보아 장기 거래보다는 금액 위주로 혜택을 나눠주는 것으로 나타났답니다.

또 다른 인터뷰의 내용을 요약해 보면 20년 30년 장기 이용을 한 이용자다 매년 10점씩 주지만 최하등급에도 못 미치는 점수로 인하여 혜택을 전혀 받을 수 없는 사례도 있다고 합니다.

 

은행통장을 오래 가지고 있는 것 만으로는 주거래 은행을 만들 수 없음을 확인할 수 있는 내용이었습니다.

통장을 만들고 오래 가지고 있기보다는 대출, 예·적금, 카드거래, 급여이체 등 다양한 방면으로 이용하여야 한다는 것입니다.

다들 주거래은행으로 인식하고 사용하셨을 텐데 특히 사회초년생의 경우 주거래은행이라고 생각했지만 혜택을 전혀 받을 수 없어 굉장히 당황스러우셨을 수 있습니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고자 부모님이나 형제 등 가족의 실적을 합산하여 점수를 종합하는 가족 실적 합산 제도라는 것이 있습니다.

이 경우 당연히 가족은 같은 은행을 이용하고 있어야 하며, 실적 점수를 종합하여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가족 실적 합산 제도를 적용 받으면 일부 인원만 혜택을 받는 것이 아니라 합산제도를 이용한 모두가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됩니다. 그러니 이 가족실적 합산제도를 이용하여 주거래은행으로서의 혜택을 받아 보시기 바랍니다.

 

또 주거래 은행을 만들기 위하여 은행권의 점수를 여러 가지 상품을 이용하여 높여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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